제 주변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분들은 '국내 주식도 하고 싶은데 소수점 거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공통적으로 하곤 합니다.
그동안 해외주식만 소수점 거래가 가능해서 국내 주식 투자자들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9월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앞으로 국내 주식도 0.1주씩 구입이 가능합니다.
'소수점 거래'라는 게 도대체 어떤 원리인지 궁금해하셨던 분들의 의문을 해결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란
가. 소수단위 주문
나. 증권사가 온주를 예탁결제원에 신탁
2. 소수단위로 거래하기
가. 투자자
나. 금융투자회사
3. 소수점 거래 서비스 증권사
1. 국내 주식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란
- 소수단위 거래 서비스 또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로 불림
- 신탁시스템을 활용하여 온주(온전한 주)를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
- 국내 주식을 소수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 주식 1주를 0.1주 또는 0.01주처럼 소수점 단위로 쪼개서 거래
- 고가의 주식을 소액 매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소수점 주식 구매 원리
가. [Step 1] 소수단위 주문
- (예) 고객 A 0.4주, 고객 B 0.3주, 고객 C 0.2주 각각 주문
주식 소수점 거래 방법
나. [Step2] 증권사가 온주를 예탁결제원에 신탁
① 증권사(=위탁자 관리 기관) 예탁결제원에 1주 신탁
- (예) 고객A 0.4주+고객 B 0.3주+고객 C 0.2주+자기 자산 0.1주 합산=1주
삼성 증권 소수점 거래 추천
② 예탁결제원(=수탁자 전자등록기관) 증권사에 10좌 발행
- 수익증권 발행(전자증권 형태)
- 주식 1주를 10좌의 수익증권으로 쪼갬
해외 주식 소수점 원리
③ 증권사가 고객에게 수익증권 배분
- 10좌→1좌
- (예) 고객 A 4좌, 고객 B 3좌, 고객 C 2좌
2. 소수단위로 거래하기
가. 투자자
- 최소 투자금액 인하로 주식투자 접근성 확대
- 소규모 투자금으로 위험관리 및 수익 변화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가능
나. 금융투자회사
- 투자자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재료로 활용
3. 소수점 거래 서비스 증권사
교보증권·대신증권·DB금융투자·메리츠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상상 인증권·신영증권·신한금융투자·IBK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이베스트 투자증권·카카오페이 증권·KB증권·KTB증권·키움증권·토스 증권·하나금융투자·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현대차 증권
- 2022년 9월부터 각 증권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출시 예정